수원시 '청소년 희망등대센터' 24일 개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희망등대센터'가 문을 연다.

수원시는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권광로 293) 부지 내 청소년 희망등대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24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1700.19㎡ 규모다. 시는 앞서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달 센터를 준공했다.

사업비는 국ㆍ도비 각 7억원과 시비 33억1000만원 등 총 47억1000만원이다.

센터 내부에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활동실, 교육실, 진로진학 상담실, 놀이 치료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수원시청소년재단도 센터네 입주한다. 재단은 그동안 청소년문화센터 내 연수동 일부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했다. 재단 사무실 이전으로 청소년 활동공간인 연수동의 본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를 운영할 '청소년 희망등대'는 2015년 수원시청소년재단 내 설립된 조직이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교육상담 등을 제공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을 돕는 활동을 전개한다.

시와 청소년희망등대는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메이커ㆍSTEAM(융합인재)교육 등 진로진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과 그 가족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토요일은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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