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우리 동네 변호사’ 인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주민생활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우리 동네 변호사’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변호사는 서구 법률자문단에 위촉된 6명의 변호사가 매주 월요일 서구청 및 운천 열린사랑방에서 민사, 가사, 민생침해 분야 등 생활법률문제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우리 동네 변호사와 상담한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상반기에 112명의 주민이 우리 동네 변호사를 이용하는 등 상담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동네 변호사 상담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며, 1인당 30분 내외로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청 기획실로 사전에 전화 접수 후 예약 시간에 맞춰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법을 잘 몰라 변호사를 찾아 상담하고 싶지만 비용문제도 걱정돼 망설였다”며 "서구에서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법적인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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