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1인 미디어 OTT 박스로 쏙'…딜라이브플러스

MCN 전용 앱 서비스, 유튜브·아프리카TV 인기 방송
OTT 박스 '딜라이브플러스'서 무료로 1900여편 제공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딜라이브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박스 '딜라이브 플러스'에서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1인 방송을 서비스한다.

딜라이브는 26일 OTT 박스 '딜라이브 플러스'에 '딜라이브 MCN 크리에이터' 앱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딜라이브 플러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앱에는 대도서관, 원밀리언스튜디오 등 빅 브랜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CJ DIA TV’의 약 1500여편의 콘텐츠와 공대생, 변승주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비디오 빌리지’의 콘텐츠 약 400여편 등 총 1900여편의 MCN 콘텐츠들이 업로드 된다.

일본 MCN 'C 채널' 콘텐츠 300여편도 선보인다. 'C 채널'은 메이크업, 네일, 헤어, 자작(DIY) 등의 콘텐츠를 주로 제공한다. 유튜브에서 45만 구독자, 인스타그램 5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채널이다.

딜라이브 MCN은 엔터테인먼트, 키즈&패밀리, 뷰티&스타일, 푸드&트래블, 게임&애니메이션, 셀러브리티, 펫 등 총 7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장르의 콘텐츠를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장르의 1인 미디어 콘텐츠들도 지속적으로 수급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6월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영국 BBC의 히트 유아교육 애니메이션 ‘텔레토비’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방송 플랫폼 변화에 발맞춰 '딜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시청자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외 OTT 사업자들과도 활발한 사업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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