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2019년 금융보안자문위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보안원은 디지털 혁신 흐름에 맞춰 금융보안 전문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보안자문위원회를 새롭게 재편하고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문위는 금융 클라우드 활용, 핀테크 확산, 빅데이터 활성화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신 금융보안 이슈, 자문 분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신규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21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는 금융보안"이라며 "금융회사의 디지털 혁신이 안전하고 균형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보안원이 지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문위가 지원과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금융권 버그바운티 활성화 방안 ▲금융보안 위협 분석 대회(FIESTA) 발전 방안 ▲금융회사 정보보안 위험관리 가이드 개발 등의 이슈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청취했다.

박춘식 자문위원장(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은 "미래의 금융환경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금융보안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자문위가 적극 활동해 금융보안원이 최고의 금융보안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은 전체회의, 분과위원회 등 정기 회의 개최와 수시 자문을 통해 학계, 법조계, 산업계,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이를 금융보안 업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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