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귀려다…” 이성 전화에 서로 치고받은 연인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남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양모(34)씨와 김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수개월 전 헤어진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35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양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양씨는 “다시 만나자”며 집에 찾아온 김씨와 대화 도중 김씨의 휴대전화로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의 전화가 걸려 오자 이를 두고 말싸움을 하다 폭력을 행사했으며 김씨도 이에 대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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