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우여곡절 있었지만…전소미, 벅찬 심경→활발한 활동 예고

전소미가 솔로 가수로 출발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전소미가 우여곡절 끝에 솔로 데뷔를 이뤄냈다.

전소미는 지난 13일 첫 솔로 데뷔 싱글 'BIRTHDAY'(벌스데이)를 공개했다. 3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대중 앞에 서면서 다시금 가수 활동에 나섰다.

전소미는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 활약 이후 예능과 광고, 화보 등으로 자주 얼굴을 보였지만 정작 가수 데뷔 소식은 좀처럼 알리지 못했다. 급기야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고, 지난해 8월 YG 산하에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손잡았다는 소식이 들려와 데뷔를 향한 희망을 전했다.

그럼에도 솔로 데뷔는 빠르게 이뤄지지 못했다. 해가 바뀌었고, 6월이 되어서야 두 곡이 수록된 싱글 앨범이 세상에 공개됐다. 오랜 시간 끝에 가수로서 다시 만나게 된 전소미는 "빨리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대되는 마음을 표했다.

솔로 데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을 비롯해 데뷔 '쇼케이스'라며 열린 현장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하지 못해 쓴소리를 듣는 경험도 했다. 많은 일들을 겪었기 때문인지 전소미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자신의 SNS에 "눈물이 아주 그냥 그냥 주르륵"이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영상 속 전소미는 '벌스데이'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흥분한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찌됐든 전소미는 데뷔 앨범으로 일부 음원차트에서 1위도 달성했다. 이어 첫 단독 리얼리티 '팔로우 소미'(Follow Somi)도 준비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을 드러냈다. '팔로우 소미'에는 교복을 입은 평범한 19세 학생 전소미의 모습부터 화장기 없이 머리를 질끈 묶고 있는 소탈함, 평소의 쾌활하고 명랑한 에너지 등 다양한 일상이 담길 예정이다.

권수빈 연예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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