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7~23일 해양쓰레기 정화주간

목포항 허사도 쓰레기 수거 모습(사진=전남도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17일부터 23일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전남 15개 시군별로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등 1200여명의 어업인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를 진행한다.

섬 지역이나 일반인이 출입하지 않는 취약지 해안가 등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해양환경 정화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한다.

오는 19일에는 신안 자은면 양산해수욕장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어업관리단, 목포·신안군 수협,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과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친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관심과 노력으로 매년 수거량이 늘고 있지만 쓰레기가 바다로 한번 들어가면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며 모든 국민들의 지속적인 바다사랑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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