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장례, 사회장으로…집행위원장은 김성재 전 문화부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11일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이 여사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가 맡기로 했다.

사회장은 사회적으로 지도자적 역할을 한 인사가 사망했을때 사회 각 단체가 자발적으로 모여 거행하는 장례의식이다. 국장·국민장 다음으로 예우를 갖추어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민정수석, 정책기획수석, 문화관광부장관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낮11시 세브란스병원에서 장례 진행 절차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 여사는 전일 밤 11시37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지난 봄 부터 병세가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나 오랫동안 가수면 상태를 유지해 온것으로 전해졌다.

분향소는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되며 조문은 1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장례 예배는 14일 오전 7시 신촌 창천교회에서 진행되며 발인은 14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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