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숲세권 단지' 삼성물산, '래미안 어반파크' 6월 분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물산은 다음 달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250-76 일대에 '래미안 어반파크(연지2구역 재개발)'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1개동, 총 2616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1㎡ 30가구, 59㎡ 156가구, 84㎡ 1139가구, 91㎡ 11가구, 110㎡테라스하우스(TH) 4가구, 111㎡ 3가구, 117㎡ 5가구, 121㎡ 6가구, 122㎡TH 1가구, 123㎡TH 2가구, 125㎡TH 1가구, 126㎡TH 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했다. 지역 내 대표적 원도심인 만큼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췄다.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 주요 교통망으로의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이며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계획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지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깝다.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연지초가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서면 학원가,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 교육·문화시설도 가깝다.

서면역 일대를 따라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이 있으며 반경 1km 내에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와 전통시장 등이 위치했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여있는 법조타운도 인근에 있다.

연지2구역은 부산진구의 첫 래미안 단지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특화 평면, 최첨단 설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주차장은 100% 지하화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 평면 등도 도입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래미안 어반파크가 위치하는 부산진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중도금 대출 보증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한다. 분양홍보관은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 1381번길 3 성은빌딩 1층에 위치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아파트부문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21년 연속,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18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단지가 부산진구 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인 만큼 지역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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