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인턴기자
이정인(한지민 분)에 다가가려는 유지호(정해인 분)와 그를 밀어내는 이정인의 모습이 그려졌다/사진=MBC '봄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다가가려는 유지호(정해인 분)에 선을 긋는 이정인(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봄밤'에서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유지호를 밀어내는 이정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인의 연인 권기석(김준한 분)은 대학 후배인 유지호를 찾아갔다. 권기석이 이정인과의 결혼 얘기를 꺼내자 유지호는 모르는 척 대꾸했다.
이후 유지호는 길에서 술을 마시는 이정인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전화를 걸었다. 이정인은 "술 마시냐"고 묻는 유지호에 "친구랑 일찍 헤어지고 착하네. 그런데 왜 전화했다"고 되물었다. 유지호는 "집에 가는 길에 정인씨가 보였고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당황한 이정인이 "지호씨. 우리.."라며 말끝을 흐리자, 유지호는 "친구인 거 안다. 걱정 마라. 그 이상 안 넘어간다. 이런 것도 부담되면 앞으로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은 "나도 잘 모르겠다. 얼만큼이 괜찮은 건지 어디부터는 안 되는 건지"라면서 "그래서 좀 답답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지호가 길을 건너려고 하자 이정인은 "건너오지 말아라. 그러면 안 될 것 같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