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동화책을 보는 느낌'…영화 '신데렐라' 화제

영화 신데렐라(2015) / 사진 = 영화 포스터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영화 '신데렐라'가 시청자들로부터 화제의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영화채널 CGV에 방송된 영화 '신데렐라'는 2015년 3월19일 개봉한 멜로, 로맨스 장르의 미국 영화다.

영화 '신데렐라'는 어렸을 적 어머니를 여읜 '엘라'(릴리 제임스)가 '새 엄마'(케이트 블란쳇)와 그녀의 두 딸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역상인 '엘라'의 아버지가 타지에서 세상을 떠나자 '새 엄마'와 '의붓 언니'들은 '엘라'에게 재투성이라는 뜻의 '신데렐라'라고 부르며 온갖 구박을 일삼는다. 착한 마음씨와 용기를 가지라는 엄마의 유언을 지켜나가던 ‘엘라’는 숲 속에서 왕궁의 견습생이라는 '키트'(왕자)를 만난다.

'신데렐라'는 영화 '덩케르크'에 출연한 배우 케네스 브래너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릴리 제임스(신데렐라 역), 케이트 블란쳇(새엄마 역), 리차드 매든(키트/왕자 역), 헬레나 본햄 카터(요정 대모 역), 홀리데이 그레인저(아니스타사 역), 헤일러 앳웰(신데렐라 모 역) 등이 출연한다.

'신데렐라'는 네이버 영화 평점 기준 관람객에게 8.48점, 기자와 평론가에게 6.50점, 네티즌에게 8.35점의 평점을 받았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어린 나이로 돌아가 다시 동화책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이미 아는 내용이지만 극 전개가 좋아서 지루하지 않았다", "등장인물들이 다 멋있고 이뻐서 보는 눈도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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