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는 3·1운동과 임시정부

문화재청·LG전자, 19일부터 특별전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이야기를 디지털 영상으로 펼치는 전시가 경복궁 수정전 서편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은 LG전자와 함께 디지털 영상 체험 특별전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유산전'을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다고 17일 전했다.

'100년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은 경회루 앞뜰에 별도로 마련한 부스에서 LG 올레드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재' 공간에서는 독립선언서,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백범 김구 회중시계 등 독립열사 유품(복제품 포함)을 볼 수 있다. 당시 주요 사건도 영상으로 곁들여진다.

'인물과 문화재' 공간에서는 김구,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등 독립열사들의 흑백사진이 컬러로 복원돼 영상으로 펼쳐진다. 경복궁의 변화 모습을 담은 영상과 LG가 독립운동 분야에서 공헌한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도 나온다. 의자, 책상, 명패, 다기 등으로 재현한 임정 회의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회의실'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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