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 코슈메슈티컬 핵심소재 특허 등록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토니모리 자회사이자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에이투젠은 17일 피부미용 효과가 있는 유산균 개발과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에이투젠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Bifidobacterium longum ATG-F5)를 개발해 '신규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 균주 또는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특허를 등록했다.

신생아 유래의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는 미백, 주름개선, 피부장벽 강화, 항여드름증의 효과를 나타내 코슈메슈티컬 핵심 소재로 기대된다. 에이투젠은 특허 등록된 소재를 활용해 인간의 피부 미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며 항노화와 더마코스메틱 소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특허를 출원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등록이 되는 성과를 보여 그만큼 진보성이나 신규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된 사례로 풀이된다"며 "특히 코스메슈티컬 사업영역의 핵심 소재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전세계 화장품 관련 기업에 공급할 고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로서의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해 질병 치료 및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기업이다. 작년 1월29일 토니모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에서 생태계를 이루며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군집이며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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