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해수부, 세계 고지도 디지털사진전 개최

'안토니오 자타의 세계지도(1779년)' 세부 이미지.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5월 17일부터 7월16일까지 두 달간 '동해·독도 표기 고지도 디지털사진전'을 연다.

이번 디지털사진전은 17세기 이후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기록한 세계 각국의 자료를 국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립해양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8개 국가의 고지도 103점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된다.

이상철 해수부 디지털소통팀장은 "세계의 고지도를 보면 동해 바다를 동해(Oriental Sea)나 한국해(Sea of Korea)로 표기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세계사적으로도 우리나라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고, 동해라는 지명이 널리 사용되고 있었음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 해양영토에 대한 자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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