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핀테크랩 입주기업 모집…서울시, 금융계 '유니콘 기업' 키운다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여의도에 개관하는 제2핀테크랩 입주기업 17곳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7월1일 개관 예정인 제2핀테크랩은 위워크(Wework) 여의도역점 6층에 마련된다. 6인실부터 20인실까지 17개 사무공간과 회의공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 중 1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과 연매출 1억원 이상, 직원 4인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외 기업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독립적인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입주기간 동안 인큐베이팅, 멘토링, 국내·외 금융사 네트워킹, 투자유치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기준은 기술 혁신성, 고용 인원, 투자유치 실적 등이다. 입주기업 중 30%는 해외 핀테크 기업 중에서 뽑는다.

모집 공고와 관련 제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핀테크랩은 글로벌 공유 오피스를 스타트업 입주 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로서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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