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오는 21일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전국 각 지역문화재단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화다양성이란 집단과 사회의 문화가 전해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국적이나 민족, 인종, 종교, 언어, 지역, 성별, 세대 등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문화의 다양성도 표함하는 개념이다. 2015년 이후 다섯번째인 올해 행사는 '차이를 즐기자'는 슬로건으로 일주일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지정됐다.
서울 등 전국 지역문화재단 25곳과 인천영상위원회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 도봉과 은평, 충남에서는 책을 통해 문화다양성을 살펴보는 캠페인과 책ㆍ노래 콘서트 등이 열리며 서울 성북과 경북 영주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강원 영월과 서울 종로, 인천에서는 영화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문화다양성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권역별 포럼이 서울 영등포, 경남 김해, 전북 익산,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행사일정과 상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www.cda.or.kr) 또는 26개 지역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달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문화다양성 캠페인이 진행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