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명동점, K패션 성지로…아크메드라비·널디 정식입점

아크메드라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K패션의 성지로 비상한다.

개점 3주년을 맞이한 신세계 명동점은 이달 1일 아크메드라비·널디 등 K패션을 대거 앞세워 리뉴얼 오픈을 진행했다.

면세점 입점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피브레노와 널디의 뒤를 이을 국내 브랜드를 발굴해 우수한 상품력의 K스트리트 패션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아크메드라비와 널디 등이 정식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의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는 지난 3월 포털 검색어 면세점 카테고리 탑 10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의류 잡화 브랜드 키르시와 앙트레브, 슈즈 브랜드 엑셀시오르 등 신규 브랜드들도 새롭게 문을 연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 중인 해외 스트리트 브랜드도 대거 입점한다. 미국 프리미엄 스트리트 브랜드 에드하디를 비롯, 태국의 독특한 색채 감각을 담은 메리미에스, 스타일리시 스니커즈 브랜드 페이유에, 샘에델만 등도 함께 문을 열었다. 대부분이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글로벌 트렌드의 메카이자, 글로벌로 향하는 관문"이라며 "MD개편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에서 전 세계 고객들이 현재 가장 트렌디 한 K패션 브랜드와 제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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