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5년 내 동남아서 소형굴착기 年1000대 판매목표'

동남아시아 딜러 콘퍼런스 개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딜러 11개 참가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두산밥캣이 향후 5년 내 동남아시아에서 소형 굴착기 연간 1000대 판매목표를 제시했다.

두산밥캣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동남아시아 소형 건설기계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11개국 딜러와 두산밥캣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부품, 서비스 지원 방안 등을 딜러들과 공유했다. 두산밥캣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사례와 판매 실적이 우수한 딜러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세션도 열었다.

동남아시아 소형 굴착기 시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가파르게 성장해 현재 5000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향후 5년 내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연간 1000대 이상의 소형 굴착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빠르게 커지는 소형 굴착기 시장 트렌드에 맞춰 딜러망을 확충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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