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한 윤석헌 금감원장

다음 참여자로 이주열 한은 총재 지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릴레이 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원장은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했다. 금감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원장과 임원들의 티타임 사진을 게재하며 캠페인 참여 사실을 알렸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지난해 11월 시작해 정계, 관가, 금융권, 연예계 등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윤 원장은 사마천의 <사기>에서 유래한 '태산불사토양(泰山不辭壤土),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라는 말을 인용해 "작년부터 원내 회의나 행사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등 임직원의 머그잔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이 때로는 미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산과 바다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지목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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