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점검…'추진목표 달성해야'

본격적인 모내기철 맞아 지원사업 점검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점검을 위해 경기, 강원지역 현장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농협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1일 경기도 여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듣고 “올해 수확기 쌀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달 말까지 지역별 추진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공급과잉을 선제적으로 막는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정부는 지난해 5만㏊에 이어 올해 타작물 재배 대상 논을 5만5000㏊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쌀 이외에 콩 등 다른 작물을 심으면 일정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농협은 지난달 30일 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사업 목표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18일 충남과 경북, 25일 충북에서도 현장 대책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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