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연구성과 가시화'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셀리버리는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 권위의 비영리 파킨슨병 연구?개발 기금인 마이클제이폭스재단(MJFF)에게 '파킨슨병 세포 및 동물 질환모델을 이용한 작용기전 규명 및 비임상 프로토콜 최적화 연구'에 대한 성공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MJFF 과제의 성공을 기반으로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지원사업에 '혈뇌장벽 투과성 iCP-Parkin 프로젝트'가 파킨슨병 글로벌 바이오신약 사업화 과제로 선정(과제번호: HI18C1986)됐다"며 "세계적인 의약품위탁생산(CMO) 및 의약품위탁연구(CRO) 기관들과 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및 독성·효능 평가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연구 수행 기간 내 임상시험 허가를 마무리해, 현재 논의 중인 해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센싱 아웃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따.

셀리버리 측은 최근 국내 세브란스 병원에서 실시한 iCP-Parkin 효능평가시험에서 92%의 파킨슨병 치료효과가 도출됐다고 설명한다. 또 해외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의 위탁시험기관인 핀란드의 찰스리버(Chales River) 에서 실시한 1차 시험결과, 일부이긴 하지만 보행능력 평가시험 분야에서 74% 수준의 파킨슨병 치료효과가 도출됐으며 현재 2~5차에 걸친 효능평가가 계속해서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재 관련분야 최고수준의 SCI급 저널에서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iCP-Parkin 및 플랫폼기술 TSDT에 대한 연구결과를 심사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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