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위지윅스튜디오, 뉴미디어 사업 매출 증가 등으로 1분기 호실적”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국내외 프로젝트 진행 호조 및 뉴미디어 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1200원으로 유지했다. 올해 ScreenX 상영 확산 및 5G 관련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등으로 뉴미디어 부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42.1% 증가한 76억원, 영업이익은 71.9% 늘어난 1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VFX(Visual Effect·시각효과)사업은 지난해 받은 수주와 1분기 말 중국 VFX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7.9%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 뉴미디어 부문은 전시영상과 ScreenX 제작으로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7.8% 성장한 32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뉴미디어 매출 비중은 지난해 34%에서 올 1분기 42%로 빠르게 확대되며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0.5% 증가한 403억원 영업이익은 92.0% 성장한 9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중국 VFX 프로젝트 매출 인식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ScreenX 제작 편수 증가로 올해 분기별 실적 확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향후 화책미디어, 에이스토리 등 드라마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한 드라마 VFX 제작 증가 및 5G 상용화에 따른 AR 수요 확대 등으로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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