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北 단거리 발사체 관련 한미와 협력해 분석'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포함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7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내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포함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야 방위상은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와 비슷한 무기가 포함됐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또 레이더 조사 문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으로 인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관련 협력에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미국의 중개로 한·미·일의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와야 방위상은 오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국방 당국 실무자 협의 등을 통해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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