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사업 유치

부천IoT혁신센터 [사진=부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IoT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개발사업'을 유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기술개발 사업은 IoT(사물인터넷)가전·스마트홈 핵심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IoT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3년간 국비 54억원을 투입하는 국가사업이다.

부천시는 전자부품연구원(KETI), 부천산업진흥원, IoT기업 등 7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상동 효성센트럴타운아파트 등 3개 단지 2145가구에 '스마트 층간소음 분쟁 예방서비스' 등 9개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을 제안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전자부품연구원이 인프라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은 서비스 실증·확산을 담당한다. 또 센서텍 등 IoT기업들이 서비스 기술개발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IoT산업 육성은 물론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확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부천시 전체 공동주택, 나아가서 역곡동 3기 신도시 및 오정 군부대 재개발 등에 차원 높은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IoT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부천을 대한민국 IoT산업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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