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영역 확장하는 코스닥 상장사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상장사들이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확대에 나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웰패션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와 협업해 슈즈 사업을 확대한다. 자사 브랜드 아.테스토니, 자회사 헬레나&크리스티, 헤이앤코이를 통해 스니커즈, 제화에서 스포츠 슈즈 사업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회사측은 TV홈쇼핑 전용 상품을 올해 FW 론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와 협업해 스포츠 슈즈를 수입 판매하고, 2단계로 코웰패션에서 직접 기획, 생산해 전개한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들과 본격적인 슈즈 사업 전개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스포츠 슈즈 사업을 확대해 주력 사업인 언더웨어, 레포츠·패션의류와 함께 전사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차별화 소재 사업부문을 확장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이 일환으로 티케이케미칼은 최근 코오롱머티리얼의 차별화 소재 사업 인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합 방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최신 설비를 갖춰 폴리에스터 차별화 소재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은 COOLON(흡한속건), ATB(항균), PYROCLE(중공), ROJEL(해도사), MIMOFIL(멜란지) 등 우수 브랜드 제품을 티케이케미칼을 통해 공급을 계속 할 수 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섬유 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는 물론 다운스트림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노력으로 부가가치 높은 차별화 제품을 확대해 미래 중심 사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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