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위한 사회공헌…기부금 2000만원 전달

앞줄 왼쪽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 오른쪽 이윤경 사단법인 꿈더하기 이사장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서울 영등포구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빵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이들의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이른 오전부터 시작된 행복한 빵 만들기 행사에는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약 40명과 문미경 꿈더하기지원센터장, 발달장애인, 사회복지사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꿈더하기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베이커리,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직업 훈련 교육을 진행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한국필립모리스는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발달장애인의 직업 훈련 교육에 동참해 이들과 함께 제빵, 바리스타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한국필립모리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 발달장애인 자립지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병철 전무는 “직원들과 함께 만든 빵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미경 센터장은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활동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을 개발하고 자립심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한국필립모리스의 지속적인 지원이 발달장애인들의 미래 설계와 사회 적응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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