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유포한 네티즌 등 28명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손 의원 측은 "극우 유튜버와 일베 회원 등 피고소인들은 '손 의원이 목포에 차명 부동산을 매입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욕설 방송을 하는 등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손 의원 측은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자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왔다"며 "그러나 가짜뉴스의 무차별 유포가 도를 넘는데다 국민에게 사실관계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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