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골든위크로 일본인 관광객 특수'…예약률 15% '껑충'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최장 10일간의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골든위크 덕분에 국내 관광산업이 일본인 관광객 특수를 맞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일본 골든위크 기간 예약률을 살펴본 결과 이달 21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골든위크 기간에는 예약률이 일반적으로 평상시 대비 5% 증가하는데 올해는 15%가 증가해 일본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골든위크는 5월 전후 여러 공휴일들이 겹쳐 약 4~5일 정도 연속해 쉴 수 있는 휴가 기간으로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떠나는 시기를 일컫는다. 특히 이번 골든위크는 ‘나루히토 왕세자(5월1일) 즉위식으로 인한 임시휴일, ‘헌법기념일(5월3일)’, ‘식목일(5월4일)’, ‘어린이날(5월5일)’등 공휴일이 겹치면서 최장 열흘간 사용이 가능해 최근 들어 가장 긴 연휴다.

신라스테이는 골든위크를 겨냥해 일본인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플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신라스테이 공식홈페이지 일본어 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체크인 시 대한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패키지 구성은 ▲디럭스 객실(1박) ▲뷔페레스토랑 카페 조식(2인) ▲신라스테이 베어(1개)로 구성돼있으며, 신라스테이 마포와 제주에서는 오는 12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신라인터넷면세점과 함께 신라인터넷면세점 JP몰(일본몰)을 이용하는 일본인에게 기존 패키지 대비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해 주는 신라스테이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동 프로모션은 ▲디럭스 객실(1박) ▲신라스테이 베어(1개)로 구성되며, 신라스테이 전국 11곳에서 오는 6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약은 신라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 또는 신라스테이 일본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회원이라면 해당 신라스테이 공동 프로모션 페이지를 클릭만 해도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 내 신라스테이 프로모션 페이지 접속 이력이 있는 고객은 ‘적립금 지급’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비자경제부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