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앞두고 중저가·어린이 자전거 속속 출시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자전거 업계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다가오는 어린이날 동심을 잡기 위해 어린이 자전거 신제품 3종을 최근 출시했다. 마블, 디즈니 등과 협작한 '캐릭터 자전거', 성인 산악자전거의 느낌을 살린 '루트', 마그네슘 소재의 가벼운 '트레이스'다.

삼천리자전거가 내놓은 캐릭터 자전거는 '아이언 맨', 디즈니 공주, '또봇V', '시크릿 쥬쥬' 자전거 등이다. 프레임 뿐 아니라 휠 커버, 체인 케이스와 수납 바구니에도 캐릭터를 적용해 아이들의 눈길을 끈다. 어린이용 헬멧, 장갑, 보호대 등 안전 장비도 캐릭터로 디자인해 세트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알톤스포츠는 중저가 전기자전거 '벤조' 시리즈를 통해 여러 연령층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전거 등 스마트 모빌리티는 친환경 대체 이동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벤조 시리즈는 바퀴 사이즈에 따라 '벤조 20','벤조 24', '벤조26'의 3종으로 출시됐다. 3종 모두 등반 성능이 뛰어난 BLDC 350W 모터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LG 콤팩트 외장형 배터리 5Ah 제품이다. 몸무게 75kg, 파스1단 기준으로 약 30km 주행이 가능해 편도 10~15km 거리의 통근·통학을 무리없이 할 수 있다. 편의 장비로는 전조등, 짐받이 등이 탑재됐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벤조 시리즈는 타입에 따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장착된 편의 기능으로 통근이나 통학, 쇼핑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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