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내달 3일 전국 드론 장애물 레이싱 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에서 내달 3일부터 3일간 전국 드론 장애물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봉래면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고흥 G-드론체험전과 연계해 열린다. 전국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회는 3일 성인부, 4일 중·고등부, 5일 초등부 각 10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예선과 결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10팀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제공된다.

대회접수와 일정 및 경기규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및 군 미래산업과에 확인하면 된다.

군은 대회 개최로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레저산업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레이싱대회와 별도로 축제기간 G-드론체험전을 개최한다.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드론 조종 및 조립체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안, 해양, 기반시설, 산림에서 드론 시연도 선보인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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