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어라운드' 절실한 깨끗한나라 '조직·업무 혁신 추진'

PI 조직 출범…기업 운영 효율화·생산성 끌어올리기 작업 나서
클라우드 도입·애자일 조직체계 접목해 의사결정 체계 혁신 노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깨끗한나라가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고 업무 전반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작업에 나섰다.

8일 깨끗한나라는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이하 PI) 조직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의 문제점을 찾고 생산성을 높이는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PI 조직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조직, 실적 등 기업 활동의 전 부문에 걸쳐 프로세스를 재구축하고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PI 조직은 TOP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업의 문제점을 단기간에 찾아 성과를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된다.

깨끗한나라는 PI 조직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들을 재설계해 합리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끔 의사결정 체계를 바꾸겠다는 목표다.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통합적인 업무관리가 가능한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장단기 혁신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관리효율을 높이고 전산 업무 속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스마트공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생산부터 구매, 판매 전반에 이르기까지 생산성을 향상시켜 시장 경쟁력을 다져가겠다는 방침이다.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조직 체계를 도입해 기업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PI 조직 출범은 회사의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기업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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