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경기도 '소방관 432명, 소방차 188대, 소방헬기' 급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강원 고성·속초·강릉지역 산불과 관련해서 소방 인력 432명 등을 현지에 급파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5일 소방인력 432명, 소방차(펌프, 탱크) 188대, 소방헬기 1대를 강원 고성군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경기소방본부는 아울러 고성에 현장 지원반을 개설, 운영하면서 화재 진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추가 비상상황에 대비해 차량 291대와 1686명의 소방관을 출동 대기시켜놓고 있다.

도는 이외에도 강원에서 인력이나 장비를 요청할 경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재해 구호물자와 산불 진화차, 개인 진화장비, 공무원과 자원봉사 인력에 대한 지원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응급구호 세트, 취사구호 세트 및 재해용 텐트 8250개 등 총 3만2090개의 재해구호품을 비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15일까지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는 82대의 무인 감시카메라와 산불 감시원 812명을 동원해 산불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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