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5월 유럽 진출…글로벌 공략 박차

4월 미국 이어 잇따른 공세
폴더블폰 시장 선점 나선다
5G 갤럭시 폴드 5월 중순 국내 출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글로벌 시장을 두드린다. 4월 미국에 이어 5월 유럽에서 출시됨으로써 폴더블폰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오는 5월3일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15개국에 갤럭시 폴드(4G)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갤럭시 폴드 사전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유럽 가격은 2000유로(약 256만원)이며, 영국 가격은 1799파운드(약 269만원)로 정해졌다. 영국에서는 EE를 통해서만 출시된다.

유럽에서 갤럭시 폴드를 구매할 시 완전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드', 보호 케이스, 1년 케어 프로그램인 '삼성 케어 플러스' 등이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 폴드는 국내에서 5G 모델로 5월 중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230만∼240만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유럽 4G 모델 가격보다 저렴하다.

갤럭시 폴드는 유럽에 앞서 미국에서 최초 출시된다. 내달 26일부터 미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980만달러(224만원)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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