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도 난임 주사를 맞을 수 있다면?' 서울시, 시민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26일 저녁 7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보건소에서도 난임 주사를 맞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를 주제로 난임 부부 및 관심 있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시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제안된 내용 중 5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제안은 시민 토론으로 공론화 되고 토론에 5000명 이상 참여하면 시장이 직접 답변하게 돼 있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이 답변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난임으로 인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여성은 프로게스테론 주사 등을 4주에서 최대 8주 간 매일 일정한 시간에 맞아야 하는데 신뢰도와 접근성이 좋은 보건소에서 난임 주사를 맞게 해달라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및 담당 부서의 답변과 패널 발표, 질의 응답 등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일상을 바꾸는 민주주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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