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4차산업 신기술 대응 '보안 전문가' 육성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IT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보안교육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금융보안 교육의 골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보안교육 강화다. 최근 금융권에서 핀테크 기술 확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확대, AI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 확대되면서 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보안위협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서다.

금융보안원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에 필요한 실효성 높은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의 핵심기술 딥러닝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 실무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적용 실무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보안관리 실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11개 과정을 포함해 총 62개 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한다.

금융권 보안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임원, 관리자, 실무자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정보보호 관리역량 강화 ▲정보보호 실무역량 강화 ▲금융보안 교육대상 확대 ▲금융보안 자격제도 운영 등이 골자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혁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금융보안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금융보안은 결국 전문인력이 중요한 만큼 신기술 변화 등 금융환경에 부합하는 금융보안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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