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 위한 '융합보안 대학원' 선정 착수

융합보안 대학원 3개교 개설, 학교당 최대 6년간 4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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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과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보안 대학원' 선정 공모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융합보안 대학원을 개설하고 석사급 융합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융합보안 대학원으로 선정되면 지역전략산업 관련 융합 제품과 서비스 보안성 제고를 위한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융합보안 컨설턴트 및 개발자를 양성하고 지역전략산업의 융·복합화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분야별·권역별로 융합보안 대학원 3개교를 개설하고 연차평가를 통해 학교당 최대 6년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는 4월14일까지 KISA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중 참여대학이 선정되면 연내 교육과정 개발 및 연구실 구축 등 융합보안 대학원 개설을 위한 준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융합보안 핵심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융합·고도화된 보안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지역의 핵심전략산업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융합보안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대학원은 올해 3개교를 우선 개설하고 향후 8개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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