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가구 인기'…현대리바트 스와레 세라믹식탁 '완판'

스와레 세라믹 식탁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세라믹 타일을 사용한 고급 가구가 인기다. 현대리바트는 '스와레 세라믹 식탁'의 첫 주문 생산물량 900개를 출시 4주만에 모두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와레 세라믹 식탁은 이탈리아 플로림사의 프리미엄 세라믹 상판을 활용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현대리바트가 독점 판매하고 있다. 세라믹은 모래, 물 등을 혼합한 고가의 자재이지만 '친환경 소비'가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스와레 세라믹 식탁 판매 목표를 기존보다 30% 가량 늘린 연간 3000개로 잡았다. 동시에 중·저가, 고급형 세라믹 식탁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세라믹 타일 가공 설비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주요 신축 아파트 단지에 세라믹 타일을 적용한 빌트인 가구도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 에이치 라클라스(구 가든멘션 3차)' 재건축 조합과 플로림 세라믹 타일을 적용한 부엌가구 패키지를 선택형 제품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설치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세라믹 유통사업이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며 "부엌 가구 외에도 내·외장 마감재용 세라믹 타일 사용을 문의해오는 건설사와 시행사가 늘어나는 등 인테리어 업계에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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