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기자
(왼쪽부터) 장일태 나눔의료재단 이사장과 김혜남 여사 부부,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4일 발전기금 21억원 기부약정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고려대학교는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고대의대 41회 졸업)이 발전기금 2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발전기금 가운데 20억원은 의학발전기금, 1억원은 디자인조형학부에 쓰인다.
장 이사장은 국내 소외계층 무료 수술사업인 '사랑나누리' 사업을 비롯해 매년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의료 낙후지역에서 무료 진료와 수술 등을 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이사장은 "고대의료원이 의학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며 100년을 넘어 10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