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제주 특산 신메뉴 ‘제주흑도새기피자’ 출시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전남 완도의 ‘전복피자’에 이은 두 번째 지역 특산 메뉴로 ‘제주흑도새기피자’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주흑도새기피자는 흑돼지, 유채꽃, 한라봉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에서만 구할 수 있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개발됐다. 피자의 메인 토핑은 제주 식도락의 정점으로 손꼽히는 흑돼지로, 메뉴명 또한 돼지를 일컫는 제주도 방언인 ‘도새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는 미스터피자가 2018년 7월 첫 번째 지역 특산 메뉴인 전복 피자를 선보인 이래 꾸준히 각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연구 개발을 이어온 결과다. 전복피자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신메뉴를 개발해달라는 완도청해점 점주의 의견을 수용해 탄생한 메뉴로, 본사와 가족점, 지역 경제가 상생한 우수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제주흑도새기피자 출시를 통해 ‘미식의 섬’ 제주의 건강한 식재료가 가진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를 상징하는 이색 메뉴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제주흑도새기피자는 고소한 풍미의 육즙을 가득 머금은 흑돼지 목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토핑해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샛노란 유채 꽃잎과 신선한 유채 나물, 상큼 달콤한 한라봉 청을 듬뿍 더해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배가했다. 각 식재료 본연의 생동감 넘치는 색감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입맛을 돋운다.

제주흑도새기피자의 신선하고 산뜻한 맛에 어울리는 천연발효종을 넣은 생도우를 이용한 것도 특징이다. 고급베이커리에서 주로 사용하는 효모와 유산균을 넣고 최소 48시간 저온 숙성해 우수한 소화흡수력으로 식후 더부룩함은 줄이고 쫄깃한 맛은 더했다.

제주흑도새기피자는 신제주점과 제주중앙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라지 사이즈 3만6500원, 레귤러 사이즈 2만8500원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미스터피자는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스터피자만의 우수한 R&D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 메뉴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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