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 5대 핵심가치 공표

창립 50주년 맞아 ‘사람을 위한 미래 교통서비스 기업’ 미래상 제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14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5대 국민약속을 발표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올해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람을 위한 미래 교통서비스 기업’이라는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 등 핵심 가치 달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5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경북 김천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상과 5대 핵심 가치를 공표했다. 도로공사는 창립 50주년에 맞춰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라는 새로운 구호도 만들었다.

이 사장은 핵심 가치로 설정한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5대 국민약속도 이날 발표했다. 먼저 ‘사고는 절반으로, 안전은 두배로’라는 기치 아래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속도로 사고 및 사망자 수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소통 차원에서는 ‘따뜻한 공기업, 좋은 일자리 플랫폼’을 설정해 일자리 창출과 기술마켓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청렴도·고객만족도 으뜸 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휴게소 서비스 혁신과 윤리경영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북 도로 연결을 통한 ‘아시안하이웨이’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미래기술 혁신을 위해 자율협력주행시대 실현 등 최첨단·친환경 고속도로 구축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5대 국민약속은 더 나은 미래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도로공사의 강한 실천 의지이자 국가 성장을 이끌고 백년 도공을 실현하기 위한 임직원 모두의 다짐”이라며 “올해를 패러다임 전환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냉철한 현실 판단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