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 435억 투자 유치…'면역항암제 임상 탄력'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이뮨온시아는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43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가 합작해 2016년 설립한 조인트 벤처 회사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면역항암제 'IMC-001'의 국내 임상 1상시험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투자금액을 IMC-001의 임상시험과 IMC-002, 후속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2021년 기업공개(IPO)에 나서기로 했다.

IMC-001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PD-L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인체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해 암을 치료하는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의 일종이다.

송윤정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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