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113세까지 산 비결은?

일본인 노나카 마사조씨, 20일 사망
본인은 "온천욕, 단 것 즐겨" 주장...딸은 "스트레스 안 받았기 때문"

노인들이 건강증진프로그램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자료 사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기네스북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령 남성인 일본인 노나카 마사조씨가 11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일본 공영방송 NHK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북부 홋카이도에 사는 노나카씨는 1905년 7월생이다. 노나카씨는 이날 아침 숨진 채 발견됐는데, 전날까지만 해도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나카씨는 112세 259일이었던 2018년 4월에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자로 등재됐다. 기네스북은 그가 은퇴 후 신문을 읽고, 단 것과 케이크를 먹으며 TV를 보는데, 특히 스모 레슬링을 보는데 시간을 보냈다고 썼다. 그는 또 자신의 장수가 온천에 몸을 담그고 단 것을 먹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의 딸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것과 더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기네스북은 기록했다. 이전까지 세계 최고령 남성은 2013년 6월 116세 54일 동안 살다가 사망한 일본인 기무라 지로몬씨였다.이전까지 남녀 불문한 세계 최장수 노인은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칼망(1875~1997년)으로, 무려 122년 164일을 생존했다고 기록돼 있다. 하지만 이달 초 러시아 연구진에 의해 그의 딸이 상속세를 피하기 위해 어머니 행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8121346251352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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