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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처드슨 미 참모총장.[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 해군 참모총장이 '레이더 갈등' 등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하는 데 대해 "모든 당사자에게 이견 해소를 위해 힘쓸 것을 지속해서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이 18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존 리처드슨 참모총장은 도쿄도(東京都)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양의 자유 촉진을 위해 일치된 노력'이라는 틀 아래에서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밝혔다.리처드슨 참모총장은 "상호 신뢰라는 분위기 속에서 장기적 이익을 끌어내는 것이 가능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도통신은 리처드슨 참모총장이 양국이 '서로 경의를 표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힌 뒤 이견을 극복하고 악화가 우려되는 한일 관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아울러 북한에 대한 압력을 유지하면서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한·미·일이) 협력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