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31일 '같은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된 마음'이라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새해 경영화두로 제시했다.김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은 지난해보다 더 가파르고 힘들지 모른다"면서 "하지만 ‘동심동덕’의 마음가짐으로 지혜를 모아 대처해 나간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그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또 계열사 경영혁신, 농산물이 제 값받는 유통시스템 구축, 신사업 발굴·육성, 지역농축협 경쟁력 강화, 쌀산업 발전방안 강구, 신뢰받는 농협 구현,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촌 활력화, 교육의 질 향상과 인사제도 개선, 신명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새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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