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정부 역점시책인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곡성군은 이달에 착수한 곡성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읍·면 단위의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주도형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내년 1월 초까지 지역 주민 의견청취를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군은 내년도 상반기까지 최종적인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해 전남도지사의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에는 지역의 쇠퇴 원인 진단 및 물리·사회·경제·문화적 여건 등의 분석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방안과 활성화 대상 지역별 우선순위 및 지역 간 연계방안, 재원조달계획, 사업계획 등이 포함된다.또 현재 곡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을 위해 석곡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병행 수립 중에 있다.군은 최대한 많은 지역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민관의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벌써부터 효과적인 도시재생 전략·활성화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도시경제과를 비롯한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곡성군 도시재생 TF 전담조직 운영을 준비 중이다.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관련 계획 수립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안을 마련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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