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과 이용환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측은 이 중 공립유치원 확대 필요성에 우선 인식을 같이했다. 향후 교육청이 공립유치원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경우 마포구가 교육경비보조금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와 교구·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상호 협약했다. 입학 시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또, 현재 마포구에 있는 초등 돌봄교실 76실 이외 내년도 증설 계획인 돌봄교실 8실에 대해 구가 프로그램 운영비와 보조교사 인건비 등을 지원,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실 증설에 따른 리모델링비와 돌봄교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돌봄교실의 정원 증가 시 맞벌이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더불어, 마포 지역 초·중·고등학교 47곳을 대상으로 양측이 공동으로 학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내용도 담았다.이밖에, ‘메이커 스페이스’ 등 4차 산업 관련 미래교육사업과 ‘마을 속 재능기술 학교’와 같은 서부교육지원청 협력사업에 대해 교육경비보조금을 별도 편성하는 등 제반사항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을 조성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마포 주민들의 질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서부교육지원청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