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백] '사의 찬미' 점점 가까워지는 이종석·신혜선

'사의 찬미'에서는 이종석과 신혜선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S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의 찬미'에서는 이종석과 신혜선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드라마는 윤심덕(신혜선)이 김우진(이종석)의 상처를 바라보다가 그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윤심덕은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다 나으면 시간 좀 내달라"고 말했다.이어 윤심덕은 김우진을 공연장으로 데리고 가 "언젠가 여기서 노래하게 되면 우진 씨가 나를 지켜봐 주겠느냐"고 물었다. 김우진은 그러겠다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잠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입술이 거의 닿을 뻔한 수낙ㄴ도 있었지만 김우진이 먼저 고개를 뒤로 뺐다.김우진은 윤심덕에게 "극단 식구들과 고향 집에 가기로 했으니 함께 가자"고 제안했고, 윤심덕은 이에 따라 나섰다. 김우진의 고향집에는 한 여성이 있었는데 그는 김우진의 아내였다. 윤심덕은 표정이 어두워졌고, 극단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하는 자리에서도 "목이 잠겨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며 노래를 하지 않았다. 다음날 윤심덕은 쪽지만 남겨두고 그곳을 떠났다.한편 김우진은 아버지 김성규(김명수)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김성규는 아들에게 "문학이니 독립이니 그런 것에 관심 두지 말고 아비의 뒤를 이을 생각만 하라"고 말했다.시간이 지나 대학을 졸업한 김우진은 신문을 보다 우연히 윤심덕의 독창회 소식을 접하게 됐고, 공연장을 찾게 된다.윤심덕은 김우진에게 "무대에 서는 건 이제 떨리지 않지만 당신을 보니까 떨렸다"며 "나는 단 한 번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김우진은 "잊을 수 없다면 그대로 둬라. 나도 그러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안았다.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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