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초·중학생들 영어·과학 재미 맛본다

삼육대와 손잡고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과학체험교실’ 열어...20일부터 영어캠프 참여자 380명, 28일부터 과학체험교실 참여자 16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영어·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구는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2019년 1월 지역 내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삼육대와 손잡고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영어캠프는 노원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총 380명(190명ㆍ2회)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3일까지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당첨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오는 12월13일 오후 3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영어캠프 수업은 올 12월30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8일까지 1차, 내년 1월13~22일 2차로 190명씩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참가비용은 72만원이지만 구에서 절반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참가자는 36만원만 내면 된다.수업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기숙형 캠프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된다. 캠프는 레벨테스트를 거쳐 10개반으로 편성되며 토론과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운다.
캠프는 9박10일 일정으로 삼육대 캠퍼스 내 강의실, 체육관, 생활관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구는 영어캠프가 끝난 후 교육태도와 성적을 종합, 우수학생 20명에게 구청장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또 구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과학체험교실'도 운영한다.과학체험교실은 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생활체육학과, 컴퓨터메카트로닉스 공학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참여자 160명(조별 20명 내외ㆍ총 8개반)을 모집, 28일~12월9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참가비는 19만5000원이나, 구가 절반을 지원해 9만7500원을 내면 된다.당첨자는 전산추첨 후 오는 12월20일에 발표한다.오승록 구청장은 “학생들이 영어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겨울방학의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2116-398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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