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고척스카이돔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내 최초의 돔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지난 4일 개장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그동안 300만명이 넘는 관중이 이곳을 찾았다.서울시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지난 3년 동안 총 436회의 스포츠·문화행사가 열렸다고 7일 밝혔다. 누적관객은 332만명을 돌파했다.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그동안 279회의 경기가 열렸다. 특히 넥센히어로즈가 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지난달 16일부터 31일 사이에는 7만명이 넘는 관중이 모였다.스포츠행사는 프로야구 경기를 포함해 총 352회 열렸다. 전체 행사의 약 80%다. 관중은226만여명으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했다.문화 행사로는 케이티 페리(Katy Perry), 샘 스미스(Sam Smith) 등의 내한공연과 방탄소년단, 워너원, 엑소 등 케이팝(K-pop) 스타들의 콘서트가 열렸다.고척스카이돔은 구로구 경인로 430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8만3476㎡ 규모의 완전돔(Full-Dome) 형태로 만들어졌다. 관중석은 모두 합쳐 1만6813석이다. 콘서트 등이 열릴 때는 약 2만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