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 내달 12일 공개·21일 출시 유력…한국은

아이폰X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이 9월12일 신형 아이폰을 공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맥커코프는 독일 이동통신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내달 12일 신형 아이폰을 공개한 뒤 14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출시는 일주일 뒤인 21일이 유력하다. 이는 앞서 미국 매체 씨넷의 예상과 같다. 애플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9월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주 화요일, 수요일에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다만 이는 1차 출시국 기준으로 국내 예약·출시일과 다를 수 있다. 한국은 역대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적이 없다. 주로 아이폰 2~3차 출시국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아이폰 10주년작 '아이폰X'의 경우 9월12일 공개된 뒤 11월3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50개국에서 1차 출시됐지만, 국내에서는 20여일 뒤인 11월24일 출시된 바 있다. 애플은 올해 크기와 가격을 다양화한 아이폰 3종을 선보인다고 알려졌다. 3종은 6.1인치 LCD·5.8인치 OLED·6.5인치 OLED 아이폰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3종 모두 지문인식 대신 얼굴인식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값비싼 6.5인치 OLED 아이폰은 아이폰 최초로 애플펜슬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한편 이번 아이폰 공개 이벤트에서는 아이폰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이 발표될 전망이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보급형 맥북과 신형 아이패드 프로 2종을 선보인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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